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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할 수 없는 흐름, AI로 제작한 광고에 대해서
    Market_ing/Case Study 2025. 11.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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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tGPT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세상이 빠르게 변했는데요. 마케팅에서도 AI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카피부터 이미지 그리고 영상까지 단순한 명령어와 클릭 한 번으로 순식간에 다양한 시안을 받을 수 있는데요. 비용적인 측면만 고려하면 AI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을 정도라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편하고, 효율적이라도 소비자의 반응이 차가우면 소용이 없는데요. 

     

    출처: Unsplash

     

    ‘EMARKETER’에서 미국 성인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5%가 AI로 만들어진 광고에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Zappi’에서 미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33% 정도가 AI 광고에 부정적이라 했습니다. 

     

    출처: EMARKETER(좌) / Zappi(우)

     

    그래서 오늘은 AI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와 함께 사람들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것은 제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가기에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카콜라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AI로 제작한 연말 광고 콘텐츠를 공개했는데요. 작년과 비슷하게 많은 사람들이 혹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1995년에 만들었던 ‘Holidays Are Coming’ 광고 영상을 AI로 리메이크했습니다. 하지만, 굴러가지 않는 트럭 바퀴와 같이 어색하고 이질적인 요소가 많아서 혹평을 받았습니다. 

     

    <2024 Holidays Are Coming>

    출처: YouTube 'LLLLITL'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Holidays Are Coming’ 캠페인 경우 작년의 비판을 고려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캠페인과 비교했을 때 사람이 적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부 다 AI로 만든 광고다 보니 이번에도 어색한 보이는 부분도 많습니다.

     

    <2025 Holidays Are Coming>

    출처: YouTube 'Coca-Cola'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광고는 특유의 연말 분위기를 풍기면서 감성적으로 잘 연출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빨간색 코카콜라 트럭, 북극곰 그리고 빨간 옷을 입고 콜라를 마시는 산타 등 연말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AI로만 제작한 광고를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판받았는데요. 광고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AI 기술을 단순히 비용 절감하기 위해서만 사용한 느낌을 준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코카콜라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 마놀로 아로요는 AI 덕분에 제작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였다고 강조했는데요. 연말 광고 캠페인의 목적과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고민보다 단순 비용 감소에 좀 더 신경 쓴 결과가 혹평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화장품, 패션 그리고 의약품 경우 실제로 섭취하거나 착용을 해야 하기에 구매하기 전에 다양한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는데요. 최근에는 AI로 가짜 의사를 만들어서 홍보하는 의약품이 있어서 논란이었습니다.

     

     

    허위 인물에 허위 경력까지 단순한 클릭으로 영상을 만들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방식인데요. AI로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광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에 이러한 사기도 등장한 것 같습니다. 의약품 경우에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엄격하게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2026년 1월부터는 AI를 활용한 광고는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된다고 하지만, 또 어떤 편법으로 기만할 것인지는 모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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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업계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2025년 8월 미국판 보그(Vogue)에는 게스(GUESS)의 AI 모델 비비안이 실렸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에 이러한 AI 모델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보그만 아니라, 다양한 패션 업계에서도 AI 모델을 활용한 사례가 있는데요. 스튜디오 대여부터 촬영 스텝, 사진작가, 메이크업 스탭 그리고 모델까지 없어도 단순한 명령어와 클릭 하나로 제작이 가능하기에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이러한 AI 모델에 부정적으로 느끼는 것은 실제로 사용하거나 착용하지 않은 제품을 마치 사용한 것처럼 보여 신뢰성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AI를 사용했다고 모든 광고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는 것은 아닌데요. 최근에 야나두에서 올리고 있는 유튜브 쇼츠 경우 AI로 제작했지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YouTube '야나두'

     

    AI로 제작한 인물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문장을 소개하는 콘텐츠인데요. 다양한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가면서 단순 영어만 소개하는 것이 아닌,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또한, 영어 온라인 강의 브랜드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AI 기술을 수단으로 활용했기에 사람들에게 거부감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YouTube 'Heinz'

     

    또한, 케첩으로 유명한 하인즈가 AI를 활용한 광고도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AI에게 단순하게 케첩이라는 명령어만 입력하고 이미지 생성하니까 하인즈 케첩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이를 통해 AI도 케첩을 하인즈로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케첩의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줬습니다.

     

    출처: Unsplash

     

    AI 기술의 발전으로 예산이 많지 않은 회사나 기관에서도 생각한 것을 그대로 그리고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세상이 왔는데요. 앞으로는 더 많은 브랜드에서 AI를 활용해 광고를 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광고의 목적과 내용보다 AI 기술 자체가 목적이 되면 부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쉽게 제작할 수 있어서 완성도가 떨어지면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면 트럭이 움직일 때 바퀴도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현실 세계에서 아주 당연한 것이 AI 기술로 제작하다가 구현이 되지 않으면 크게 실망감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AI 기술을 활용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광고 캠페인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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