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리뷰] CAT ART : 고양이 미술사Review_ing/Exhibition 2023. 7. 10. 12:00반응형
고양이 그리고 그림 좋아하시나요? 좋아하면 추천하고 싶은 전시회가 있는데요. 바로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명화 속 주인공이 된 고양이 작품을 볼 수 있는 ‘CAT ART : 고양이 미술사’입니다. 현재 잠실역 근처에 있는 소피텔앰배서더 서울 건물 3층에 위치한 MUSEUM 209에서 ‘고양이 미술사’ 전시가 2023년 10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장소: MUSEUM 209
기간: 2023.07.06 ~ 2023.10.29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가격: 성인 15,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2,000원
*8월 15일까지는 10% 할인 가능저는 지난 토요일에 네이버를 통해 예매를 한 다음에 방문했는데요. 입구에서 예매한 티켓과 함께 증정품으로 고양이 머리띠를 받고 들어갔습니다. 주말 오후다 보니까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조금 정신없어서 감상하기가 어렵긴 했습니다.
이번 ‘고양이 미술사’는 국내에서는 최초 그리고 인간 세계에서는 8번째로 열렸다고 하는데요. 전시회 가서 작품 소개를 보면 조금 독특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명 작가 및 명화 제목을 고양이에 맞게 바뀌어 있습니다. 예로 미켈란젤로 아담의 창조는. 묘켈란젤로 ‘아담 고양이의 창조’ 그리고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은 묘티첼리의 비냥스의 탄생과 같이 고양이 입장에 맞춰서 되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반응형전시회는 고대를 시작으로 르네상스, 바로크, 신고전주의 및 현실주의, 인상주의, 20세기 미술 그리고 동양미술로 나눠져 있는데요. 각 파트마다 누구나 한 번은 봤을 법한 명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즐거웠습니다. 만약 좀 많이 유명하지 않은 그림 위주로 뒀으면 재미가 덜 했을 것 같지만, 해당 전시회는 아주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특히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하늘의 별을 고양이의 꾹꾹이를 연상하게 만들어서 기억에 남았는데요. 또한 이삭 대신 캣닢을 주는 여인들도 인상 깊었습니다. 말 대신에 푸들을 타는 냐폴레옹을 보면 그림 전반적으로 고양이 세계관이 잘 살린 것 같아 좋았습니다.
만약에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그림 제목 및 설명이 전부 고양이 초점에 맞춰 작성되어 있어서 그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설명도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는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그림에 나오는 고양이가 귀여워서 보는 즐거움도 있으니 전시회가 끝나기 전에 관람해 보세요.
반응형'Review_ing > Exhibi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리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 APMA, CHAPTER FOUR 리뷰 (0) 2023.06.24 [전시회 리뷰] 두근두근 도라에몽 전시 (0) 2023.06.19 [전시회 리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0) 2023.06.07 [전시회 리뷰] 조선, 병풍의 나라2 (0) 2023.05.01 [전시회 리뷰] 모네 인사이드(MONET INSIDE) (0) 202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