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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리뷰] 주관적으로 좋았던 나이키 광고Review_ing/Advertisement 2023. 4. 30. 15:21반응형
멋있는 브랜드는 광고도 인상 깊게 제작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단순 브랜드 이미지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멋있는 브랜드 중 하나가 나이키입니다. ‘Just Do It’라는 나이키 슬로건은 한계를 극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스포츠 웨어 브래드 중 가장 전달력이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봤었던 나이키 광고 중 마음에 들었던 것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는 Possibilities라는 광고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2013년에 나왔던 광고로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가능성’이라는 뜻처럼 끊임없이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 및 광고 연출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와 같이 사소한 것으로 시작하는데요. 점점 프로 선수를 이기라는 스케일이 커지며 사소한 것을 시작으로 더 큰 것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진지하게 전달하기보다는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번째 소개하려는 나이키 광고는 ‘Find Your Greatness’입니다. 해당 광고는 화려한 연출은 없지만, 나레이션에서 잔잔한 울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과거에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았음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던 제게 용기를 줬던 광고입니다.
해당 광고에서는 위대함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있다고 말하는데요. 또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라 전달합니다. 해당 광고는 2012년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정말 오래된 광고인데요. 아직까지도 기억나는 것을 제게는 의미가 컸었던 광고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도 분명 중요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각자 주어진 재능이 있다고 믿는데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어진 재능을 찾는 과정이며 찾은 다음에도 끊임없이 연마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나이키 광고는 나이키 코리아에서 선보였던 모두의 운동장입니다. 해당 광고는 개인적으로 운동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든 광고여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때 생각해 보면 학교 운동장은 축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축구를 즐겨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의 운동장을 차지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나이키의 ‘모두의 운동장’ 캠페인을 보고 나서는 다른 운동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에 비해 지금 다양한 운동을 즐기기에 더 좋은 환경이지만, 앞으로는 남녀노소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님이 해당 캠페인 분석한 영상도 있어서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나이키 광고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수십 년 동안 ‘Just Do It’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너무 잘 활용했기에 다른 스포츠 브랜드와 비교해도 브랜딩 측면에서는 가장 강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고만 보더라도 운동에 도전을 자극하기에 더 기억에 남고, 운동할 때 나이키 제품을 이용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요즘에는 메시지보다는 연출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느낌이어서 아쉬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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