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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커머스 시장 현황 및 2022 전망Market_ing/Market 2022. 1. 7. 14:41반응형
코로나는 우리 일상에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회사가 아닌 집에서 업무를 보고, 야외보다는 실내 활동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사람들의 소비 방식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쇼핑 매출이 오프라인을 추월했는데요. 앞으로도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으면 온라인 매출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e커머스 관련해서 간단하게 자료를 조사해봤는데요. 오늘은 조사한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한경 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e커머스(전자상거래)는 인터넷 웹사이트상에 구축된 가상의 상점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모든 행위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넓은 의미로 보면 온라인에서의 모든 거래를 e커머스로 볼 수 있습니다. 90년대 후반에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온라인 쇼핑이 시작했는데요. 스마트폰 출시 이후 언제든지 온라인에 접속이 가능해지고, 다양한 미디어가 나오면서 e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e커머스 채널은 크게 스마트 스토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그리고 종합몰로 4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스마트 스토어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e커머스 플랫폼인데요. 오픈마켓과 비슷한 구조이지만, 판매 수수료가 없는 점이 차이라고 합니다. 오픈마켓 경우 상품 광고 및 판매 수수료를 내지만, 스마트 스토어 경우에는 결제 수수료만 받는데요. 지향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오픈마켓과 다르기 때문에 따로 분류하는 것 같습니다.
오픈마켓은 제가 보기에는 가장 흔한 e커머스 채널이 아닐까 싶습니다. ‘G마켓’, ‘쿠팡’, 그리고 ‘옥션’ 등이 오픈마켓 브랜드인데요.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중개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 경우에는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이어서 상품 판매에 대한 책임이 없고, 물건을 직접 구매해서 소비자에게 파지 않아서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덜합니다.
소셜커머스는 공동구매와 비슷합니다. 일정 구매자가 모였을 때 할인가로 상품을 판매하는데요. 공동구매자를 모을 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서 소셜커머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위메프’와 ‘티몬’이 있지만, ‘쿠팡’과 비슷하게 사업 영역을 오픈마켓으로 확장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으로 처음에는 뚜렷했던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경계선이 지금은 흐려지고 있습니다.
종합몰은 ‘신세계몰’, ‘GS SHOP’ 그리고 ‘CJ오쇼핑’ 등과 같이 백화점 혹은 홈쇼핑에서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채널로 볼 수 있는데요. 브랜드 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에 비해 입점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상품을 직접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에 대한 책임도 있으며 할인폭도 오픈마켓에 비해 낮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e커머스 시장 규모 161조를 기록했으면 2021년은 181조 2025년에는 270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e커머스 시장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는데요. 가전제품과 같이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샀던 품목들도 점차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중이 늘었습니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을 보면 네이버가 17.4%로 1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등은 12.4%로 쿠팡 그리고 이베이가 11.2%로 3등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21년도에 SSG닷컴이 이베이 코리아를 합병하여 현재 네이버, SSG닷컴 그리고 쿠팡 3강 체계로 변했습니다.
SSG닷컴에서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키워드로 ‘보복소비’, ‘콘텐츠’, ‘인프라’ 3가지를 선정했는데요. SSG닷컴에 의하면 하늘길이 막히면서 보복소비로 골프, 국내 호캉스 그리고 명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과 유통의 ‘리테일’을 합친 ‘인포리테일’의 등장을 알렸는데요. 할인 혜택이나 특정 상품을 거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를 입힌 e커머스의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로 차별화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인프라를 꼽았는데요. 급증하는 수요를 위해 업체 간 물류 거점 구축 경쟁이 심화됐다고 합니다.
반응형e커머스 시장은 2022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사단법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서 온라인 쇼핑 시장이 224조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온라인 채널별 비중으로는 인터넷 모바일 쇼핑이 65.7%, 인터넷 PC가 28.8% 그리고 TV홈쇼핑과 T커머스를 합해서 5.53%로 전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록 ‘네이버’, ‘SSG닷컴’ 그리고 ‘쿠팡’ 3강 체계가 형성되었지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SSG닷컴’에서 2021년 이커머스 키워드 중 인프라를 선정했듯이 소비자에게 더욱더 빠른 배송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e커머스 기업이 물류센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11번가’가 ‘아마존’과 제휴하고,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인수한 ‘카카오’와 같이 e커머스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지속되는 치열한 경쟁으로 부담이 커져 수익성을 개선에 나설 전망이라 분석도 있는데요. ‘쿠팡’은 와우 멤버십을 선보인 이래 처음으로 이용 가격을 인상했으며 ‘SSG닷컴’도 올해 유료멤버십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직매입 사업 구조보다 비용 부담이 적은 오픈마켓 도입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많은 소셜커머스 기업이 오픈마켓으로 전환했듯이 신선식품 중심으로 산업을 진행했던 ‘마켓컬리’는 올해부터 오픈마켓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장이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e커머스 기업이 다양한 서비스 및 투자로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e커머스에 대해 조사한 내용은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요. 치열한 시장일수록 기업이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함으로써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e커머스 시장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시장에 대해 조사하여 간단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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