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한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에 대한 간단한 소개.

개인적으로 닌텐도 스위치로 생명 유지하고 있던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스팀덱이 나옴으로써 활력을 불어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스팀덱 이후로 휴대용 게임기에 많은 관심이 생겨 난 것 같습니다. 이제는 긴 시간 동안 콘솔 게임기에서 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소니에서도 휴대용 게임기를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곧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에 대해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프로젝트 Q라는 명칭으로 지난 5월에 진행한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한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올해 말에 출시할 예정인데요. 가장 큰 특징은 다른 휴대용 게임기처럼 별도 저장공간이 없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 리모트 플레이 전용 기기로 출시합니다. 즉, 플레이스테이션 5가 없는 사람에게는 사용성이 없는 게임기입니다. 대신 가격은 $199.99로 한화로 대략 26만원 정도로 다른 휴대용 게임기에 비교했을 때는 저렴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스테이션 5의 듀얼센스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데요.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가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에는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주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디스플레이 경우에는 8인치 크기에 60fps에서 1080p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또한 LCD 양 사이드 하단 쪽에는 터치 영역도 있다고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리모트 플레이 전용 기기로 개발이 됐는데요. 그래서 플레이스테이션 5 본체와 포탈 둘 다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어야 합니다. 찾아보니까 동일한 와이파이에 연결될 필요는 없지만, 최소 5mb/s 그리고 소니에서는 15mb/s의 인터넷 속도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만약 인터넷 속도만 빠르면 어디에서나 플레이스테이션 5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5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게임을 구동할 수는 없는데요.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체에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공식 보도 자료를 보니까 PS VR2 게임과 PlayStation Plus 프리미엄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일반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플레이스테이션 링크를 지원하는 무선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그 결과, 공공장소에서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3.5mm 단자가 있는 유선 이어폰 혹은 새로운 무선 이어폰을 구매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얼마나 지연 시간입니다. 리모트 플레이는 지금도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으로도 플레이스테이션 5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지연 시간이 좀 심해서 게임을 즐기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리모트 전용 게임기로 출시하는 만큼 기존과 얼마나 개선됐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용량 및 무게도 궁금한데요. 휴대용 게임을 실제로 들고 하는 경우가 많아 무게가 무거우면 생각보다 길게 게임하기에 불편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별도로 저장 장치가 있는 휴대용 게임기와 다르기 때문에 무게는 많이 차이 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만약에 무게가 비슷하면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불편한 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대략 4시간 정도 플레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실제로도 그렇지는 출시해 봐야 알 것 같은데요. 만약 실제로 했을 때 예상보다 배터리가 빨리 떨어지면 생각보다 많이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만간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렸는데요. 해당 기기는 분명히 와이파이에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에서나 플레이스테이션 5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무게나 사용 가능 시간 등 실용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많은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