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케팅이란? 그리고 중요한 이유.

 

오늘은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마케팅을 본업으로 삼고 일을 한지가 5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물론 모든 마케팅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항상 고민하고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브랜드 마케팅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 소개하면서 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공유해보려 합니다.

 

브랜드라는 단어의 기원을 찾아보면 노르웨이 말로 ‘불로 지지다’에서 시작했다는 말이 많은데요. 인두로 자신의 가축인 것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을 브랜드의 시작이라 했으며 제가 대학교에서 경영학 전공을 했을 때도 이렇게 배웠습니다. 다만, 다른 가설도 많기 때문에 어떤 것이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소유를 보여주는 것이 입니다. 즉, 브랜드는 제품 및 서비스 생산자가 고유의 가치를 넣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많은 사람에게 알리며 브랜드의 자산을 키우는 것을 브랜드 마케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Pixabay

 

 

브랜드 마케팅은 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브랜딩(Branding)한다고 하는데요. 브랜드 마케팅이라 해도 브랜딩은 마케팅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우선 위키백과에서 브랜드는 ‘어떤 경제적인 생산자를 구별하는 지각된 이미지와 경험의 집합이며 보다 좁게는 어떤 상품이나 회사를 나타내는 상표, 표지이다’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왜 브랜드 마케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나옵니다. 바로 경제적 생산자를 구별하는 하나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사람이 구매하는 물건 중에 독과점인 것은 많지가 않고, 비슷한 물건과 서비스를 여럿 회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물건 중에 하나를 구매하기 위해서 소비자는 최종적으로 자신의 기준에 가장 적합한 물건을 구매합니다. 구매 요소 중에서는 가격, 기능, 디자인 그리고 리뷰 등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브랜드도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랜드가 구매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과거에 비해 정보와 선택지가 많아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선택지와 정보가 많으면 더 정확한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심리학자 배리 슈워츠가 말한 ‘선택의 역설’과 같이 오히려 선택하기가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은 정보가 있을 때 오히려 선택에 어려움이 있기에 고려하는 물건들이 큰 차이가 없으면 신호하는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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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 일회성 구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재구매가 이뤄져야 하는데요. 그렇기에 경쟁이 치열할수록 브랜딩을 통해 주요 타깃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 및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브랜딩을 통해 고객과의 긍정적이며 강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충성 고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즉, 제품 및 서비스 판매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객 관리 및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팬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Unsplash

 

물론, 브랜딩은 다른 마케팅 활동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들고, 효과도 즉각적이지 않아 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브랜딩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브랜드 자산이 커지면 신제품 혹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때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애플을 보면 새로운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높은 판매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까지 브랜딩을 잘해왔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지속해서 브랜딩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했는데요. 다음에는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 그리고 브랜드 마케팅 전략 사례 등을 정리해서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