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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2023 광고 리뷰.Market_ing 2023. 3. 19. 15:34반응형
벌써 2023년 1분기도 끝나가고 있는데요. 시간은 항상 뒤돌아 보면 빠르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오늘은 TV 광고 중 가장 유명한 슈퍼볼 광고에 대해서 소개하려 합니다. 미식축구 NFL 결승전인 Super Bowl 2023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지난 2월 13일에 진행했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스포츠 경기인만큼 광고비도 비싼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슈퍼볼 2023은 Forbes에 따르면 30초 기준 $7,000,000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참여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서 경쟁을 펼쳤는데요.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몇 개의 광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계 최대 e커머스 브랜드인 아마존은 이번 슈퍼볼 2023에 ‘Saving Sawyer’라는 감성적인 광고를 집행했는데요. 유명인이 나오는 다른 광고와 다르게 반려견 중심인 광고입니다.
코로나 때는 온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지만, 일상이 회복하면서 다시 회사로 출근 및 학교로 등교하는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이것을 아마존 광고처럼 반려견 관점에서 바라보니 안타까운 상황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집에 혼자 남은 반려견이 외로움에 집을 엉망진창 만들다가 가족이 해결책으로 다른 반려견을 입양해 친구를 만들어주면서 광고가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후 일상생활이 회복된 상황을 반려견 관점에서 감성적으로 풀어낸 것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제가 아마존을 잘 활용해서 잘 몰랐지만, 반려견까지 입양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번 광고를 통해 알았습니다. 이번 아마존 광고는 단순 유명인을 활용해 유머러스한 광고로 바이럴 효과를 노린 광고가 아닌 점에서 좋았습니다.
다음 광고는 Popcorners의 ‘Breaking Good’ 광고인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광고인 것 같습니다. 해당 광고는 과거 인기 미국 드라마였던 ‘Breaking Bad’를 패러디했는데요. 실제 드라마에서 나온 배우들이 광고에 그대로 출연해 광고에 몰입도를 높인 것 같습니다.
‘Breaking Bad’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5 시즌, 62부작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였는데요. 해당 드라마의 장면을 패러디한 것을 봤을 때 3040대 타깃으로 기획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과거의 인기 있었던 드라마를 활용하여 당시에 해당 드라마를 즐겨봤던 사람들에게 노스탤지어를 느끼게 함으로써 제품 인지도를 높이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끝난 지 오래된 ‘Breaking Bad’를 패러디해서 당시에 드라마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기억에 많이 남았을 것 같은데요.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광고 영상은 지금까지의 조회수가 대략 526회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봤던 슈퍼볼 2023 광고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것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내년에는 과연 어떤 슈퍼볼 광고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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