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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CK 스프링 2월 주관적 브리핑Game_ing/eSports 2022. 3. 1. 22:09반응형
이제 2022 LCK 2월 경기가 전부 끝났는데요.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가 시작해 지금까지 팀마다 총 12경기씩 치렀습니다. 1월에 달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순위가 상승한 팀도 있는데요. 오늘은 2월 2022 LCK 관련하여 주관적인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LCK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개인적인 리뷰인 점 참고 부탁합니다.
상위권 3팀은 1월과 비교했을 때 순위 변동은 없었는데요. 1월에 10등에 있었던 ‘광동 프릭스’가 2월부터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5위로 상승했습니다. 1월 6경기 중 1승밖에 기록하지 못해 10위에 있었지만, 2월에는 추가로 4승을 가져가면서 순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 반면에 ‘한화생명e스포츠’는 2월에 1승만 늘려 10위로 떨어졌습니다.
POG 경우에는 1월에 이어서 2월에도 ‘담원 기아’의 정글러 ‘케니언’ 선수가 1,100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월에는 순위에 없었던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선수가 2월에 많은 경기에서 POG에 선정되면서 800점으로 단독 2위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1월에 POG 순위에는 없었던 ‘젠지’의 ‘쵸비’와 ‘DRX’의 ‘데프트’ 선수가 ‘젠지’의 ‘도란’ 선수와 함께 700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2월에도 연승이 끊기지 않은 ‘T1’이 2022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는데요. 12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경기마다 압도적인 차이로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불리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운영과 깔끔한 싸움으로 승리하는 모습에서 괜히 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시즌 전승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하는데요. 3월 3일 목요일에 진행하는 ‘젠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전승 우승의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1라운드 때는 코로나로 ‘젠지’에서 100% 1군 선수로 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T1이 승리를 가져갔는데요. 이번에 만약 두 팀 모두 1군 선수가 출전했을 때 과연 T1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젠지가 T1의 연승을 끊을 수 있을지 기대가 많이 되는 경기입니다.
2월에는 선수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2군 선수 긴급 콜업으로 로스터에 변동 사항이 많았습니다. ‘DRX’를 시작으로 2군 선수들이 합류해 LCK에서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DRX’ 경우에는 2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KT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젠지’에서도 서포터 ‘리헨즈’ 선수 대신해 ‘로스파’ 선수가 긴급 콜업되면서 활약을 펼쳤는데요. 이번 코로나 이슈로 유연하게 콜업이 가능하게 되면서 2군 선수들에게는 능력을 보여줄 기회로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침체에 빠진 팀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슈로 ‘농심 레드포스’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 같습니다. ‘칸나’와 ‘피터’ 선수의 코로나 확진으로 기존 1군 선수들의 포지션도 변경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농심 레드포스’의 정글러 ‘드레드’ 선수는 탑으로 그리고 원거리 딜러 ‘고스트’ 선수가 서포터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로스터가 변경된 동안 농심은 6연패를 기록했는데요. 최근에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모든 주전 선수가 돌아오면서 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 이슈로 변수는 계속 생길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이제 2022 LCK 스프링 시즌이 후반부로 진입한 만큼 팀마다 코로나로 로스터에 변동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규 시즌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데요. 큰 이변 없이는 현재 1위부터 4위에 있는 ‘T1’, ‘젠지’, ‘담원 기아’ 그리고 ‘DRX’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6팀이 남은 2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인데요. 현재 ‘광동 프릭스’가 5승, ‘프레딧 브리온’, ‘KT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그리고 ‘리브 샌드박스’가 4승, ‘한화생명e스포츠’가 3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기 하나에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2월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광동 프릭스’가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5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요. 과연 어떤 팀이 2022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인지 경우의 수를 계산하면서 남은 3월 경기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022 LCK 스프링 시즌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어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궁금한데요. 모든 팀이 코로나 이슈로 로스터 변동 없이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LCK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규시즌이 끝나면 다시 한번 개인적으로 리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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