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점심 시간에 가본 선정릉역 이자카야 '산'

오늘은 점심시간에 방문한 회사 근처 식당을 소개하려 합니다. 가게 이름은 ‘산’이며 이자카야이지만, 점심 식사도 가능한데요. 위치는 9호선 선정릉역과 삼성중앙역 사이에 있습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45

영업시간: 월 ~ 금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13:30 ~ 18:00)

*매주 토,일 휴무

         

       

실내는 이자카야 분위기를 풍기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어수선하게 느껴졌는데요. 곳곳에 일본 느낌이 나는 소품 덕분에 이자카야 느낌은 났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주로 돈가스, 카레, 덮밥 그리고 여름 메뉴로 냉라멘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날에는 등심돈가스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먼저 샐러드가 나오는데요. 식전에 간단하게 입맛을 돋게 해 줘서 좋았습니다. 

   

         

등심 돈가스 경우에는 다른 일본식 카츠 가게에 비해서 두껍지 않았는데요. 만약 두꺼운 카츠의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 경우에는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돈가스라는 음식이 엄청 맛있기 어렵지만, 맛이 없을 수도 힘든 요리라 생각하는데요. 여기도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가스 먹을 때는 밥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밥이 적었지만,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샐러드와 밥 경우에는 리필이 가능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밥이 많이 적어서 한 번은 리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반적으로 맛도 나쁘지 않았고, 강남에 있는 가게를 고려한다면 가격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위치가 9호선 선정릉역과 삼성중앙역 사이에 있어서 오기에는 불편할 것 같습니다. 주변 회사에 다닌다면 점심시간에 방문해도 나쁘지 않겠지만, 멀리서 올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한 매주 주말은 휴무여서 주변 직장인 아니면 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갔던 회사 근처 이자카야 ‘산’에 대해서 소개했는데요. 아무래도 이자카야다 정확하게 리뷰하기 위해서는 점심시간이 아니라 퇴근 이후에 가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 퇴근 후 빠르게 귀가하는 편이어서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나중에 가게 된다면 다시 한번 리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