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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Game_ing/eSports 2023. 5. 8. 21:29반응형
지난 5월 2일부터 영국에서 PSG과 DFM 경기를 시작으로 MSI 2023이 시작했는데요. 지난 일요일에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끝이 나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이 전부 확정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플레이인 결과와 함께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보려 합니다.
MSI 2023 플레이인에서는 개인적으로는 큰 이변은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상대로 강팀라고 생각했던 LEC의 G2와 LPL의 BLG가 A와 B조에서 1위로 브래킷 스테이지로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5월 7일에 있었던 플레이인 패자조 결정전에서 LCS의 GG(골든 가디언스) 그리고 PCS의 PSG가 붙었는데요. 일반적으로 3:0로 골든 가디언스가 패자조에서 최종 우승해서 마지막으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흔히 4대 메이저 리그라고 불리는 LCK, LPL, LEC, LCS 2팀씩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습니다.
플레이인 경기를 전부 다 라이브로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메이저와 마이너 리그 사이의 격차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약팀이 선전해 본선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기대했지만, 너무 예상대로 결과가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역시 경쟁력이 강한 메이저 리그에서 경쟁하는 팀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마이너 리그의 팀보다 실력 및 운영 능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내일인 5월 9일부터 본선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래킷 스테이지가 시작되는데요. 이제 우리나라 LCK의 젠지와 T1의 경기도 볼 수 있습니다. 대진표 결과, 브래킷 스테이지의 첫 경기는 젠지와 G2 경기로 시작하는데요. 개인적으로 플레이인에서 시작해서 올라온G2에 비해서는 브래킷 스테이지로 직행한 젠지가 좀 더 우세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고, 유독 LCK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G2이기에 방심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진표를 보니까 브래킷 스테이지의 첫 라운드에서는 LCK와 LPL이 나눠졌는데요. 만약 젠지와 티원이 첫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이겨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면 LCK 내전이 이뤄지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물론 패자부활전이 있어서 패자조로 내려가더라도 다 이기면 결승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요. 5월 21일 일요일 오후 8시에 진행하는 이번 MSI 결승전에서도 지난 22년 롤드컵과 같이 LCK 내전으로 성사되어서 우승컵을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흔히 말하는 메이저 리그 팀만 남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LCK와 LPL가 더 강세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부터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LCK의 젠지와 티원이 이기고, 우승까지 하기를 바라지만,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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