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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드컵 2023] 스위스 스테이지 주관적 후기.
    카테고리 없음 2023. 10. 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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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스위스 스테이지가 끝났는데요. 이제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8팀끼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오늘은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우선 이번 롤드컵부터 스위스 스테이지가 처음 적용됐는데요. 개인적으로 기존 조별 방식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어쩔 수 없이 결과가 의미 없는 경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경기마다 결과에 따라서 경우의 수가 생겨 의미 없는 경기가 없어졌고, 스위스 스테이지 단계마다 대진 추첨을 통해 더욱 다양한 팀과의 경기를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LCK의 내전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해 안타까웠습니다.

                  

    출처: LoL Esports 트위터

         

    스위스 스테이즈를 보면서 MSI에 이어서 이번 롤드컵에서도 LPL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은데요. 8강에 총 4팀 전부 올라가면서 강세를 보여줬습니다. LCK 경우에는 젠지가 3승 0패로 징동게이밍과 함께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는데요. 그 후로 T1이 3승 1패로 KT는 3승 2패로 8강 토너먼트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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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LoL Esports 트위터

                       

    LCK와 LPL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LEC와 LCS에서 과연 몇 팀이나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LEC리그 프나틱 혹은 G2 중 한 팀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서부 리그에서는 LCS 1번 시드 NRG가 2승 1패 대진에서 G2를 이기는 놀라움을 보여주면서 오랜만에 진출했습니다. G2는 2승 2패인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BLG와 만나서 패배하면서 롤드컵에서 탈락했습니다. 

                      

    출처: LoL Esports 트위터

                  

    개인적으로 KT가 대진운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BLG를 시작으로 담원기아와의 LCK 내전, 웨이보, LNG 그리고 다시 담원기아까지 총 5번의 경기 중 오직 LPL과 LCK를 만났습니다. 마지막에 담원기아를 이겨 8강에 진출했는데요. 8강에서도 쉽지 않은 대진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담원기아는 2승 2패 기록한 다음 마지막 대진에서 KT를 만나서 아쉽게 탈락해 올해 롤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는데요. 8강에 올라가지 못한 LCK팀이 됐습니다. 

                

                      

    이제 11월 2일 목요일부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8강이 시작하는데요. 8강 대진 추첨 결과 LCK 내전은 없지만, LPL과 맞붙게 됐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8강에서 모든 LCK팀이 우승하면 이번에도 높은 확률로 결승전에서 LCK 내전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8강에 진출한 LCK의 젠지, 티원 그리고 KT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LCK팀에서 가장 우승에 가까운 팀은 현재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젠지라 생각하는데요. 한국에서 진행하는 롤드컵인 만큼 이번에는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LCK가 작년에 이어서 2회 연속 롤드컵을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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