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금메달 획득.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진행 중인데요. 어제 한국 e스포츠 팬이라면 즐거운 소식이 생겼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가 결승전에서 대만 상대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 세트도 주지 않고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출처: 한국e스포츠협회

                   

리그오브레전드 시범 종목으로 열렸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결승전에서 아쉽게 중국에게 져서 은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해서 의미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출처: League of Legends - Korea

     

개인적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우승 후보였던 중국을 4강에서 만났던 것인데요. 걱정과 다르게 무난하게 세트 스코어 2:0으로 일반적으로 중국을 제압하고 결승 진출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가 정식 종목인 만큼 금메달을 획득하면 관련 혜택을 받는데요.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정된 제우스, 카나비, 페이커, 쵸비, 룰러 그리고 케리아는 병역 혜택을 받았습니다. 

                 

출처: 한국e스포츠협회 트위터

                  

또한, 연금 포인트 10점과 포상금 120만 원 받는데요. 연금 포인트는 국민체육진흥공간에서 국제 대회 메달에 따라 산정합니다. 20점 이상 획득한 선수부터 연금을 받는데요.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10점을 받으며 10점당 15만 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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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올림픽에서도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날이 올 것 같은데요. e스포츠는 이미 하나의 큰 스포츠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올림픽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데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많은 인기로 많은 종목 중 유일하게 e스포츠를 추첨 방식으로 입장권을 판매했습니다. 앞으로도 e스포츠가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한다면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lolesports

               

이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가장 큰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롤드컵이 곧 시작하는데요. 이번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LCK 팀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